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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선운사, 35사단 장병 600여 명 수계 법회 봉행…봉축 점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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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6-05-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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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스님 “계율은 자신을 지키는 든든한 갑옷” 당부

선운사는 5월 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법현 스님)에서 ‘장병 수계식 및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는 5월 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법현 스님)에서 ‘장병 수계식 및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군 포교 현장을 찾아 장병 600여 명에게 계를 전했다. 

선운사는 5월 9일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김광석 소장) 호국 충경사(주지 법현 스님)에서 ‘장병 수계식 및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운천 스님, 혜수 스님, 총무국장 현적 스님, 교무국장 성종 스님, 내장사 주지 대원 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상이암 주지 대일 스님, 각화사 선덕 스님 등 교구 주요 소임자 스님 20여 명이 동참했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김용숙 부회장, 박영순 육법공양회장, 선운사 보은합창단과 김광석 제35보병사단장, 박종철 금강회장 등 사부대중과 장병 6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수계식에서는 전계아사리 경우 스님, 갈마아사리 운천 스님, 교수아사리 종고 스님이 삼화상으로 수계를 증명했다.
수계식에서는 전계아사리 경우 스님, 갈마아사리 운천 스님, 교수아사리 종고 스님이 삼화상으로 수계를 증명했다.

수계식은 삼화상으로 나선 전계아사리 경우 스님, 갈마아사리 운천 스님, 교수아사리 종고 스님의 증명 아래 엄숙하게 진행됐다. 장병들은 연비(燃臂) 의식을 통해 지난 허물을 참회하고 부처님 제자로 살아갈 것을 서원했다.

전계아사리 경우 스님은 “계는 자신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갑옷과 같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군 생활 속에서 진정한 용기를 길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계아사리 경우 스님은 “계는 자신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갑옷과 같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군 생활 속에서 진정한 용기를 길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우 스님은 법문에서 “수계는 부처님 제자로 다시 태어나는 거룩한 의식이며, 계율은 마음을 정화하는 수행의 첫걸음”이라며 “군 생활이 힘들더라도 계를 지키면 스스로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그 평온함이 곧 깨달음으로 이어진다”고 설했다. 이어 “계는 자신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갑옷과 같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군 생활 속에서 진정한 용기를 길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봉축 점등법회에서는 사부대중이 연등에 불을 밝히며 국운융창과 부대의 안녕을 기원했다. 선운사 보은합창단은 ‘우리도 부처님같이’ 등 찬불가를 부르며 법회의 환희를 더했다.

김광석 사단장은 “장병들을 위해 귀한 법석을 마련해 준 선운사와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사단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사단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우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밝힌 연등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와 화합, 나라를 지키겠다는 서원을 담은 빛”이라며 “한 사람의 밝은 마음이 세상을 밝힌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서로를 아끼는 도반이 되라”고 강조했다.

점등식에 참여한 한 장병은 “연비를 받으며 군 생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불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법회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청년 장병들에게 불교의 핵심 가치인 계율의 의미를 전하고, 군 생활 속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선운사 사부대중의 정성이 담긴 연등은 장병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며 병영 포교의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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