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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선운사, 제2기 단기출가학교 입재...12세 '최연소' 입교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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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6-04-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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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에서 수행으로…“도피 아닌 직면의 장”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제2기 단기출가학교 입재식이 봉행됐다.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제2기 단기출가학교 입재식이 봉행됐다.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4월3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제2기 단기출가학교 입재식을 봉행하고 4월12일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수행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재식에는 선운사 부주지 운천스님과 총무국장 현적스님, 교무국장 성종스님 등 소임자, 사중 스님들과 조계종 총무원 포교부장 정무스님, 정찬원 선운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1기 출가자 및 2기 입교생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동참했다.

입재식은 교무국장 성종스님의 사회로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고불문 낭독, 입학보고, 내빈소개, 주지스님 격려사, 총무원장 치사,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신홍철 입교생이 대표로 낭독한 고불문에서는 “부처님 법을 만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벗어나 수행의 길로 나아가고자 발심했다”며 “짧은 기간이나마 계율을 익히고 자비와 지혜를 키워 자신과 세상을 이롭게 하게 해달라”고 서원했다.

주지 경우스님은 부주지 운천스님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단기출가학교는 바쁜 일상 속에서 멈추어 서는 자리이자 수행의 시작”이라며 “이곳에서의 깨달음과 마음의 평온이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포교부장 정무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산문의 문턱을 넘는 일은 익숙한 나를 내려놓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결단”이라며 “출가학교는 도피가 아닌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수행의 장이자, 삶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윤정 입교생이 대표 발원문을 통해 “단기출가 수행자로서 한순간도 물러남 없이 정진하며, 청정한 계율과 지혜로 진리의 길을 걷겠다”고 서원했다.

입재식을 마친 대중은 법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템플스테이관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갔다. 이번 기수에는 창원에서 온 72세 신홍철 입교생부터 용인에서 온 12세 이운성 입교생까지 총 11명(남 7, 여 4)이 참여했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이운성 입교생은 “스님의 권유와 부모님의 허락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열심히 배우고 체험하고 돌아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재식은 선운사 교무국장 성종스님의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날 입재식은 선운사 교무국장 성종스님의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입교셍들이 스님과 내빈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입교셍들이 스님과 내빈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고불문 낭독-부처님께 제자들이 아룁니다.
고불문 낭독-부처님께 제자들이 아룁니다.
부주지 운천스님이 주지 경우스님의 환영사를 대독하고 있다.
부주지 운천스님이 주지 경우스님의 환영사를 대독하고 있다.
총무원 포교부장 정무스님이 인사말에 이어 총무원장 치사를 대독했다.
총무원 포교부장 정무스님이 인사말에 이어 총무원장 치사를 대독했다.
입교생 대표가 깨달음을 얻어 세상에 회향하겠노라고 발원하고 있다,
입교생 대표가 깨달음을 얻어 세상에 회향하겠노라고 발원하고 있다,
사홍서원
사홍서원
기념촬영
기념촬영
최연소 입교생이 단기출가의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답하고 있다.
최연소 입교생이 단기출가의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답하고 있다.
권태정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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