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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선운사, 도심 포교 불사 '첫 삽'…전주 법계사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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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6-03-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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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송천동 현장서 봉행돼

11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우 스님 “전북 포교 거점될 것"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는 3월 29일 전주 에코시티 내 종교용지 현장에서 ‘선운사 전주 포교당 법계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는 3월 29일 전주 에코시티 내 종교용지 현장에서 ‘선운사 전주 포교당 법계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전주에 전북불교의 새로운 희망을 일굴 장엄한 불사의 서원이 울려 퍼졌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3월 29일 전주 에코시티 내 종교용지 현장에서 ‘선운사 전주 포교당 법계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기공식에 앞서 사부대중은 공사의 원만한 진행과 현장의 안전을 발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법진 스님, 법정 스님, 지헌 스님 등이 집전한 안전기원제는 전통 의식에 따라 여법하게 봉행돼 대작불사의 시작을 알렸다. 


선운사 전주포교당 법계사 기공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선운사 전주포교당 법계사 기공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성 스님,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과 재안스님 등 24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강일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


선운사 전주포교당 법계사 조감도.

선운사 전주포교당 법계사 조감도.

선운사 전주 포교당 법계사는 전액 선운사 자체 부담으로 건립된다. 부지 매입비 25억 원, 설계비 4억 6000만 원, 건축 공사비 87억 원 등 총 1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작불사다. 선운사는 포교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제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축 설계를 완료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불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스님은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건축의 시작을 넘어 수행과 전법의 새로운 길을 여는 첫걸음” 이라며 “더 이상 산중에만 머무는 불교가 아니라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살아있는 가르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은 지역 주민 누구나 마음을 쉬고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원력과 정성이 모여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안전하게 회향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법계사가 시민들의 정신적 휴양처이자 안식처가 되어 불교 문화가 도심 속으로 더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모든 관계자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이 공간이 도민들의 고통을 덜어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확산하는 도심 포교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법계사가 전북 도민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이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이 고불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찬원 선운사 신도회장은 고불문을 통해 사부대중의 간절한 서원을 부처님 전에 고했다. 정 회장은 “이 도량이 정법이 살아 숨 쉬는 수행과 포교의 전당이 되기를 발원한다”면서 “사부대중이 화합하여 보살행을 실천하고 세간의 갈등과 고통이 많은 이 시대에 치유의 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의 열기를 더하는 문화 공연과 보시 행화도 이어졌다. 특히 임종혁 전 선운사신도회장은 전주포교당 법계사 건립 기금으로 1300만원을 전달해 불사의 원만 추진을 바라는 신도들의 정성을 대변했다.


시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공사를 기원하며 안전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공사를 기원하며 안전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공사인 (주)한들 관계자들은 무사고 완공을 다짐하며 ‘불사 안전 구호’를 힘차게 제창했다. 이들은 “안전”을 연신 외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정밀한 시공을 약속했다. 참석한 사부대중 역시 시삽식을 통해 희망의 첫 삽을 뜨며 전법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선운사 전주포교당 법계사는 대지면적 1698.90㎡(약 514평)에 연면적 3671.83㎡(약 1111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설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공간 배치는 불교 교리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1층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카페와 키즈존 등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불교문화 체험 및 교육 공간, 3층은 대웅전과 명상실 등 수행 공간, 4층은 스님들의 주거 및 사무 공간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일상-나눔-기도-수행’이 한 건물 내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외관은 도심 속에서도 산사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선운사 만세루와 극락교, 6층 석탑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했다.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안전기원제는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법진 스님, 법정 스님, 지헌 스님등이 집전했다

안전기원제는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법진 스님, 법정 스님, 지헌 스님등이 집전했다

임종혁 전 선운사 신도회장이 불사기금을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임종혁 전 선운사 신도회장이 불사기금을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법계사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며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법계사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며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선운사  보은합창단의 축하공연

선운사 보은합창단의 축하공연

참석 내빈들이 케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참석 내빈들이 케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출처 : 현대불교(https://www.hyunbu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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